남자 여름 코디 총정리 : 스타일별로 알아보자

남자 여름 코디 는 대부분 미적인 측면을 살려 스타일하기보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기능적 측면에 중심을 맞춰 단순하게 옷을 입게 됩니다.

극단적인 날씨는 스타일의 제약을 가져오지만 매시즌 끊임없이 우리의 옷장과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할 트렌드는 디자이너들에 의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름의 대표적 의류인 티셔츠 / 반바지를 단순히 편하고 쉬운 차림이 아닌, 현재의 패션 트렌드 속에 숨겨진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한다면 남자 여름 코디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서는 기본적으로 많은 남성들이 시도하는 스타일 코디 외에도 현재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매시즌 새로운 스타일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코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름의 문턱에 있는 지금,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들이죠.

 

남자 여름 코디 특징 4가지

먼저 남자 여름 코디의 특징들을 선요약해보자면

  • 90년대 : 90년대 유스스트릿스타일, 스케이터 패션, 대디코어
  • 기능성 : 워코어 / 테크웨어
  • 댄디즘 : 스마트캐주얼, 미니멀리스트, 
  • 70년대 : 70년대 복고풍 패션, 트레블러, 피콕 레볼루션, 코드룩

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남자 여름 코디 스타일을 확인하기 전에 아래의 올해 남자 패션 트렌드를 먼저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현재의 패션 트렌드를 먼저 잘 파악해 놓는다면 빠르게 여름 코디 스타일에 적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씩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추천글 : 2020년도 꼭 알아야할 남자 패션 트렌드 6가지

 


1.90년대

현재의 남자 패션 트렌드는 레트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90년대의 스트릿문화, 유스컬처, 복고풍의 아재패션등이 대표적이죠.

유스스트릿

로켓런치 로켓런치 SSY 매스노운

    

90년대 청소년의 하위문화와 스트릿의 분위기는 현재 패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스트릿은 90년대의 패션요소를 대거 채용했는데, 여기서 힌트를 얻어 90년대를 오마주해 남자여름코디를 완성해보세요.

코디법 :

유스스트릿 스타일의 특징으로 힙합과 스포츠의 유행, 스트릿 문화의 대두, 청소년들의 억압에 대한 반항의식을 들 수 있습니다. 오버핏을 바탕으로 힙합의 영향을 받은 버킷햇, 롱벨트, 페니백(벨트백), 두툼한 청키 스니커즈, 스포츠의 영향을 받은 트랙수트, 볼캡, 큼지막한 로고,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색상과 대담한 프린팅 티셔츠와 같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글 :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온 90년대 유스컬처의 노스텔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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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터

테일러스튜디오(위) 얀써틴(중간) 메타퍼 얀써틴

90년대의 패션이 유행은 스케이터 문화와 패션을 재조명합니다. 90년대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대중화되던 시기이며 스트릿웨어를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린 시대이기도 하죠.

코디법 :

스케이터 스타일은 스포츠룩과 캐주얼이 적절히 섞여 있습니다. 스케이터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은 바로 반스, 컨버스로 대표되는 스니커즈입니다. 여기에 튜브삭스, 데님반바지, 클래식한 체인 악세사리 역시 스케이터 스타일을 스포티 표현하는 좋은 아이템이죠.

상의는 프린팅 티셔츠, 스트라이프 폴로셔츠, 오버사이즈 셔츠를 활용해 캐주얼 스타일을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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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코어

밀로(위) 써틴먼스 에이글로우 플레어업(아래)

2018년 상반기 보그가 예측한 대디코어 혹은 대드코어(Dadcore or Daddycore)는 빠르게 스트릿과 컬렉션의 트렌드에 흘러들어갔습니다. 꾸미지 않은듯 촌스럽고 투박한 레트로 감성이 90년대의 분위기를 자아내죠.

코디법 :

2018ss 발렌시아가가 컬렉션에서 선보인 대드코어는 휴양지에서의 아빠가 입을만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사진링크) 신체 사이즈와 맞지 않는 부풀려진 핏(안티핏), 포멀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들의 매치(볼캡, 버킷햇, 트레일슈즈/어글리슈즈, 샌들, 흰양말), 빈티지 체크 패턴, 한껏 올려서 상의를 넣어입은 턱킹은 아재패션을 대표하는 특징이죠.

관련글 : 남자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아재패션 입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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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틸리티

실용주의 트렌드는 2020년 여름 코디에도 여전히 핫한 주제입니다. 기존의 테크웨어에서부터 좀 더 자연속으로 들어간 전통적인 유틸리티웨어가 주목받고 있네요.

워코어

매스노운(위) 노이어 SSY

매시즌 디자이너는 자신들의 영감을 패션으로 표현해 내는데 그 아이디어는 단순히 패션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게 됩니다.

현재 계층, 인종, 문화갈등, 테러, 전쟁, 폭력시위는 사회를 분열 시키고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데, 논쟁의 소지가 있지만 이것이 현재의 패션에 영향을 미치고 있죠.

언제나 패션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반영한다는 점으로 미뤄볼때 이런 폭력성을 대변하는 패션이 그리 놀랄만한 것을 아닐 겁니다. 어쨌든 이런 워코어는 그 목적에 맞게 실용적이며 공격적이기 때문에 남자 여름 코디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코디법 :

유틸리티는 워코어와 비교해 컨셉의 차이만 있을뿐 대부분의 특징을 공유합니다. 기능성의 극대화, 도시의 미학, 워크웨어의 특징등.

기본적으로 스포츠의 활동성을 가지면서도 전쟁의 요소가 다분히 들어간 방탄용 플랙자켓, 유틸리티 베스트, 버클벨트와 많은 수납이 가능한 벨트백, 활동성을 강조한 스니커즈/워커, 카고팬츠 등을 매치해보세요.

주로 무채색인 검정/흰색/회색이 주를 이루며 워코어에서는 때때로 군대의 상징인 카모플라주 패션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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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러

에스파이벗(위) 에이글로우(아래)

유틸리티는 워크웨어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기존의 워크웨어는 전통적인 단순 노동자들의 복장을 표현했지만 현재의 유틸리티 패션은 미래지향적으로 기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차이점이 있겠네요.

2020년은 특히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써 유틸리티는 좀 더 낭만적인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과거의 우아하고 전통적인 유틸리티 기능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연으로의 여행 컨셉을 담아냈죠.

코디법 :

영화 미이라, 인디아나존스와 같은 탐험 영화의 주인공이 입었을만한 옷을 떠올리면 쉽게 코디할 수 있을 겁니다.

기능성을 강조한 포켓셔츠와 뜨거운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버킷햇은 쉽게 트레블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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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댄디즘

고전적인 남성미를 강조하는 패션은 언제나 중요한 남자 코디입니다. 실용주의 노선뿐만 아니라 과거의 전통적인 남성 패션이 주목받는 해이기도 하죠.

1.스마트캐주얼

얀써틴(위) 딘스(아래)

첫번째로 소개할 스타일은 스마트캐주얼입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댄디스타일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보통 사교행사를 위한 드레싱인 포멀웨어에서 좀 더 편안하고 위트있는 혼합된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코디법 :

스마트캐주얼 / 댄디스타일의 핵심은 형식적이며 직선적인 세련미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고전적인 실루엣과 아이템은 차분하며 명료한 답을 내려주는데요, 때문에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자 패션이기도 하며 트렌드와 상관없이 가치가 바뀌지 않는 남자 여름 코디이기도 합니다.

셔츠와 슬랙스, 로퍼,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섞어 볼 수 있겠네요. 여름의 대표 소재인 린넨은 댄디 스타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이며 최근 주목받는 뮬(브로퍼) 슈즈도 좋은 매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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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니멀리스트

시그니처(위) 노이어 딘스

극단적인 단순함, 디테일의 간결함을 미학으로 하는 미니멀리스트 스타일. 미니멀리스트의 큰 특징은 무채색을 포함한 중립색상의 사용, 간소화된 디테일, 간결한 실루엣입니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남자 여름 코디로 볼 수 있으며, 때문에 스마트 캐주얼과의 공통점을 가지죠.

코디법 :

스마트캐주얼이 전통적인 복장에서 출발했지만 미니멀리스트 스타일과 함께 도시적 세련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기조를 엿볼 수 있습니다.

검정/회색/흰색의 도시적 이미지를 만드는 무채색과 베이지/네이비/카키등의 중립색상이 사용된 티셔츠 혹은 슬랙스, 슬랙스, 치노팬츠, 심플한 데님등이 미니멀리스트를 표현하는 키 아이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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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드

시그니처(위) 얀써틴 시그니처

테일러드룩은 전통적인 남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최고의 스타일입니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테일러드룩에 현재의 실용주의 트렌드가 가미되어 더운 여름에도 쉽게 즐겨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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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년대

패션에 있어서 20년 주기설을 아시나요? 90년대는 새로운 70년대입니다. 많은 특징을 서로 공유하죠. 90년대가 유행인 지금에 70년대 패션을 주목해야할 이유입니다.

70s 레트로

트립르센스 써틴먼스 영오(중간) 트립르센스 써틴먼스

90년대의 해체주의와 실용주의, 청소년의 하위문화로 인한 “어글리룩” 스트릿 트렌드는 몇몇 소수 디자이너들에게 전통적인 남성미로 돌아가게끔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같은 레트로 스타일이기만 70년대는 낭만적이고 고전적이죠.

코디법 :

70년대는 복고풍의 장발인 레트로 새그컷, 타이다이 셔츠/티셔츠, 빈티지 프린팅, 다양한 패턴과 브라운톤 컬러, 플레어팬츠, 오픈카라셔츠등을 활용해 코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추천글 : 70년대 패션 4가지로 남자 코디 만들어보기

추천글 : 70년대 컬러 트렌드 어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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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콕 레볼루션

트립르센스 SSY SSY 언아웃핏

보그는 놈코어를 지나 현재는 자신이 입고 싶은 것을 입는 시대라고 정의했습니다. 화려하고 과장된 디자인과 실루엣은 풍부한 시각적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특히 이런 맥시멀리즘 패션은 주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구찌, 아이스버그등이 좋은 예죠.

코디법 :

피콕 레볼루션의 특징은 화려한 패턴, 과장된 실루엣, 패턴과 패턴의 매치,  눈을 사로잡는 팝컬러를 들 수 있습니다.

오버사이즈 핏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시선유도를 위해 상의에 대담하고 큰 패턴을 매치하고 하의에는 멀리서 보면 하나의 색상으로 보일만한 촘촘한 패턴, 혹은 베이직 아이템으로 상의에만 포커스를 맞추도록 해보세요. 시선은 항상 위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므로 위의 룩북에서와 같이 상단에 시선을 고정시키는게 안정적입니다.

관련글 : 1960년대 남자 패션, 피콕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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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Co-ord)

시그니처 어패럴싯 이너시티오디오 써틴먼스

코드(혹은 코오드)룩은 한벌을 같이 입는 스타일로써 코디네이트의 줄임말입니다. 7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코디법 :

코드룩은 비슷한 옷을 입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위아래 한벌로 같이 입게 만들어진 옷이죠.

위아래 똑같은 옷을 입었을때는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의 고민이 녹아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패턴이 쓰이기도 하고 균형과 조화를 위해 많은 부분에서 디테일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코드룩은 단순히 입기만해도 완벽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이 디자이너가 의도한 것이기 때문이죠. 코드룩에 한두가지의 악세사리를 추가해서 스타일을 차별화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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